우리금융지주는 15일 우수 토종기업에 투자하는 ‘우리토종기업 혼합형펀드’를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4개 자회사에서 동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투자매력이 높은 토종기업 가운데 지배구조가 취약해 경영권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특화펀드다. 이 펀드는 평소 주식편입비율을 70% 수준으로 맞추는 혼합형이지만 주식과 채권에 각각 100%, 60%까지 투자가 가능하도록 인가를 받아 사실상 주식형펀드의 성격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