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과학축전 보러 대전으로 오세요"

전국 최대규모 11일부터 20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서 열려

지난해 열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물로켓포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과학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과학축전이 11일부터 20일까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대전시와 지방공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사장 조명식)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2006’을 ‘7가지 시원한 여름과학세상’이란 슬로건아래 개최한다. 어린이성장발달센터가 운영되고 스포츠과학놀이가 펼쳐질 휴먼사이언싱(Human Sciencing)세상을 비롯해 청소년과학탐구교실과 현장체험학습 등이 마련된 익스페러먼트사이언싱(Experiment Sciencing)세상, 극지체험관과 남극점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폴라사이언싱(Polar Sciencing세상, 아쿠아리조트와 수자원공사홍보관이 준비된 워터사이언싱(Water Sciencing)세상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게 된다. 또 특수촬영체험 및 그림자 반응체험 등이 이뤄질 3D&VR Sciencing세상과 유럽과학축제 등 유럽 5개국 초청 과학체험 행사가 펼쳐질 월드사이언싱(World Sciencing)세상, 스페이스 셔틀 모험과 우주체험관이 마련된 스페이스사이언싱(Space Sciencing)세상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과학자 초청강연, 대학동아리축제, 어린이 문화공연, 거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 관광열차도 운행된다. 부대행사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절약이동순회전과 중앙전파관리소의 ‘전파과학의 세계’ 등도 마련된다. 엑스포과학공원측은 또한 밤 11시까지 축제시간을 연장운영해 관람객들이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엑스포과학공원은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과학축제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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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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