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토종 기능성신발 '슈젠' 수출 활발

세계산업, 북미에 50만弗 계약

토종 기능성신발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산업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자체 기능성신발 '슈젠'을 50만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슈젠은 바닥이 유선형으로 설계된 기존 기능성 신발과는 달리 뒤꿈치 부분이 땅에 고정되도록 설계해 안정감을 강화한 기능성 신발이다. 신발의 좌우 측면을 지지할 수 있는 구조로 기능성 신발 착용을 인해 발목이 접질리는 부작용을 줄였으며 국내 복수의 대학에서 임상실험결과 운동효과가 20.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산업은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부산지역 대형백화점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을 확대해오다 최근 세계특허를 출원하는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북미지역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 사장은 "신발의 효과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미국 이외에도 프랑스와 일본 등에서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기능성 신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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