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02년형 에어컨 신제품 11종을 내놓고 7일부터 한달동안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중 '그린 에어컨'은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피톤치드 향기와 산소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장착했고 냉방기ㆍ팬 등을 항균 처리, 세균이나 곰팡이, 악취가 제거되도록 했다.
또 '초절전 에어컨'은 기존 모델에 비해 전기 요금을 최고 67%까지 절감할 수 있고 소음을 도서관 수준인 35㏈까지 낮춘 게 장점이다.
가격은 그린에어컨 벽걸이 4평형이 80만원대, 스탠드 15평형은 220만원대, 초절전형 15평형은 210만원대이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 김치냉장고와 DVD 플레이어 할인권 및 압력 밥솥 등 다양한 경품을 주고 삼성카드 고객에겐 최고 9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