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서울경제신문ㆍ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가 오는 12일 오전10시 백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걷기운동으로 위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 세계 최고 수준인 위암 발생률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그린벨재단이 함께 참여해 조기진단ㆍ예방 수칙 등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한다.
그린벨재단은 위암 분야의 권위자인 방영주 서울대 의대 교수가 위암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위암에 관한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영화배우 정준호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걷기대회 홍보대사인 황영조 감독과 미스코리아가 가을을 맞은 남산을 함께 걸으며 난타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 2,000벌을 선착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를 경품으로 준다.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walking.or.kr)나 현장접수로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월 열린 걷기대회에는 약 4,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걷기대회에서 행사보조 자원봉사활동을 할 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당일 현장에서 4시간의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