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찬호 2승 실패

박찬호(30ㆍ텍사스 레인저스)가 2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3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을 3개 잡았지만 8안타로 4실점해 팀이 4대5로 지면서 패전의 책임을 떠안았다. 이로써 시즌 1승3패를 마크한 박찬호는 비록 패전을 기록했지만 95개의 공 가운데 스트라이트를 63개 꽂았고 볼넷이 2개에 그치는 등 다소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이날 박찬호는 1회 첫 타자 볼넷과 3연속 안타를 맞아 순식간에 2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4회까지 12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살아났으나 1대2로 뒤진 5회 추가 2실점한 뒤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텍사스는 8회 곤살레스의 투런홈런 등으로 4대5까지 쫓아갔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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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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