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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놀이공원은 벌써 메리 크리스마스

에버랜드의 초대형 트리.

[리빙 앤 조이] 놀이공원은 벌써 메리 크리스마스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에버랜드의 초대형 트리.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11월의 문턱을 갓 넘어선 지금 놀이공원엔 벌써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미리 크리스마스에 들뜬 놀이공원엔 초대형 트리와 화려한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뮤지컬 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운다. ▦에버랜드=에버랜드는 11월7일~12월25일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 대표 볼거리는 ‘대형 트리 점등식’과 퍼레이드. 매직가든에 총 270그루의 소형 트리(1.5m)를 세우고 아파트 6층 높이(13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운데 세워 색색의 전구로 꾸몄다. 매일 오후 6시 30분에는 손님들의 카운트 다운과 함께 트리 하단부터 상단까지 불이 켜지는데 캐롤에 맞춰 작은 트리까지 점등을 마치면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매일 오후 12, 3, 5시에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캐롤 퍼레이드에선 손님들이 참여해 춤도 추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롯데월드는 11월8일부터 12월25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 최고의 볼거리는 크리스마스 특선 뮤지컬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Cinderella’s Christmas Party)’. 동화 속 신데렐라 이야기에 마술과 서커스, 춤과 노래를 가미했다. 100만개의 전구로 장식된 아름다운 무대에서 3m 크기의 선물상자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호박마차가 하늘을 날아다니며 하얀 눈을 뿌린다. 무대 위 30m 상공에서는 산타의 플라잉 쇼(Flying Show)를 비롯, 8명의 루돌프 사슴들이 연속으로 번지점프를 하며 비강(飛降)쇼를 펼친다. 총 3년여의 제작 기간을 들여 제작했다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 실내 테마파크의 강점을 살려 어드벤쳐 돔 상공에 50여대의 특수 스노우 머신(snow machine)을 설치, 파크 전역에 하얀 눈을 뿌린다. 총 15대의 초대형 퍼레이드 차량, 10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02)411-2000 ▦서울랜드=과천 서울랜드는 오는 15일 축제의 막을 올리며 하얀 눈꽃 마을로 변신한다. 동문에서 빨간풍차로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 거리는 1~3m 높이의 눈 결정체 모양 조형물들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정문에는 크리스마스 옷으로 새단장한 토피어리 캐릭터들과 쿠키맨, 펭귄, 알록달록 캔디 캐릭터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통나무 무대에서 매일 3회 열리는 ‘리턴 투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겨울이 사라진 어느 마을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주인공 썬샤인이 얼음여왕으로부터 눈꽃공주를 구해낸다는 내용. 신나는 뮤지컬에 마술쇼와 아크로바틱쇼를 더했다. 매일 한 차례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거리공연 ‘스노웜’은 장난감 병정, 크리스마스 요정, 얼음 여왕 등 얼음 조각 캐릭터들이 관람객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다는 내용.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세계의 광장에서는 약 20분 동안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02)509-6000. ▶▶▶ 관련기사 ◀◀◀ ▶ 델리에서 보낸 편지 ▶ 인도 여행시 주의할 점 ▶ 고스톱 이제 그만 보드게임 어때요? ▶ 놀이공원은 벌써 메리 크리스마스 ▶ 데뷔 20년 맞아 8집 발표 '봄여름가을겨울' ▶ 어린이 자녀 시력관리 요령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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