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친환경·디자인 경영 꽃피워<br>실내공기질 개선 창호·벽지 개발<br>세계적 권위 iF 디자인상 수상도
| 열지 않고도 내외부 공기의 자동 환기가 가능한 LG하우시스의 창호 일체형‘자동환기창’ ./사진제공=LG하우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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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의 주부평가단인‘지엔느’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하우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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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LG화학에서 독립한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는 우리의 생활공간 트렌드를 이끌고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지금까지 추상적이고 막연한 개념에 그쳤던 '친환경'과 '그린'을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제품과 기술을 통해 고객이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조, 마케팅, 영업, 유통, 연구개발(R&D) 등 전 부문에서 고객의 건강한 생활공간을 직접 책임질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창호의 경우 초고단열유리 개발, 단열성이 우수한 아르곤(Ar), 크립톤(Kr)가스를 넣은 복층 유리, 플라스틱 단열 간봉을 적용한 고단열창 등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기존 단열재에 비해 8~10배의 단열성능을 갖춘 냉장고용 고효율 진공단열재를 출시했으며, 벽체의 단열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효율 진공단열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신개념 창호나 벽지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천연원목의 무분별한 벌채를 막는 대신 자투리목이나 간벌목을 사용해 자연 고갈문제를 해소하는 친환경 합성목재, 태양전지판과 건축외장재를 일체화시켜 건축물에 설치함으로써 태양열 발전이 가능케 만든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 Voltaic), 세계 최초로 옥수수 소재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한 생분해성 광고용 점착필름(Bio PSA) 등도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ㆍ에너지절감ㆍ인간친화라는 LG하우시스의 고객가치는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Z:IN(지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시되고 있다.
Z:IN(지인)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地人), 인간에 대한 배려와 사랑(知人)이라는 의미로, 친환경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생각하는 웰빙 인테리어 제품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들도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지인 에코 컬렉션'이라는 브랜드 하부 제품군을 선보이며 지인 브랜드에 친환경 이미지를 더해 나가고 있다. 녹색 생활에 대한 니즈가 커진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손실을 최소화한 에너지 절감형 제품,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 천연소재를 사용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 등을 하나의 브랜드 제품군으로 묶어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것이 에코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 취지다.
지난 2월 선보인 '공기를 살리는 벽지'에 이어 창문 개폐 없이도 환기시스템이 작동하는 '공기를 살리는 자동환기창창'등이 출시됐으며 이 밖에도 단열창, 인테리어대리석, 마루, 기능성유리, 진공단열재, 친환경 강화목재, 공기정화 필터 등 에너지 절감형 제품 및 친환경 그린제품이 지인 에코 컬렉션에 포함돼 중점 육성될 예정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친환경 뿐 아니라 디자인 경영을 통해 고객지향적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시장에 대한 조사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업계 최초로'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해 인테리어 디자인의 미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디자인 경영 노력은 올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상 4개 부문과 레드닷 디자인상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로 빛을 발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반영한 제품 디자인에 집중해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 컨설턴트 그룹 '지엔느' 홍보대사役 톡톡
LG하우시스는 대표 브랜드인 '지인(Z:IN)'을 널리 알리고 인테리어 고급화와 차별화,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주부 컨설턴트 그룹 '지엔느(Z:ENNE)'를 운영하고 있다.
지엔느는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남다른 감각을 추구하는 만 25세에서 50세 미만의 주부들로 구성된 프로슈머로, 입소문을 통해 LG하우시스와 지인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되는 지엔느는 LG하우시스가 새로 출시하는 벽지와 마루 등 제품을 우선적으로 체험하고 제품 개발, 시장 조사, 신제품 품평회 등에도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해외 인테리어 탐방 등의 혜택도 제공받고 있다.
일반 기업들이 주부 모니터 요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단순히 신제품을 제공하거나 사례를 하는 정도에 그치는 반면, LG하우시스는 지엔느가 주부 컨설턴트로서 생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07년부터 운영되는 LG하우시스의 주부 프로슈머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배출된 지엔느는 올해선발된 4기를 포함해 총 100여명에 달한다. 그 동안 이들 지엔느는 디자인, 컬러매칭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관여해 '지엔느 글라스'벽지 등의 신제품에 기여했으며, 홈페이지 리뉴얼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프로슈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 신제품 체험, 시장조사 참여, 온라인 홍보활동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입소문 마케팅의 핵심 주체로 활약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재능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이해하고 소비자에게 한걸음 다가서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엔느 배출을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전문화와 고급화에 기여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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