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글레인...'社서 인수각종 세계기록을 수록하는 기네스북의 주인이 바뀐다.
영국 디아지오사는 1일 6,400만달러를 받고 굴레인 엔터테인먼트에 기네스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네스 북은 지난 55년 기네스 브레워리와 휴 비버가 유럽에서 가장 빠른 사냥용 새가 무엇인지 논쟁을 벌이다가 앞으로 이런 사안들에 관한 공식 기록을 남기기로 하면서 탄생했다.
지금까지 기네스북은 8,00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모기업에 매년 200만파운드(283만달러)의 이익을 안겨줬다. 기네스북은 현재 77개국에서 38개 언어로 번역돼 팔리고 있다.
기네스 북의 새 주인이 될 영국의 굴레인 엔터테인먼트는 텔레비전 어린이 프로그램 캐릭터인 수티, 캡틴 퍼그워시, 멈피 등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