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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5일 공석중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임의수(56ㆍ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런던무역관장을 내정했다. 시는 “임 내정자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30여년을 근무하는 등 전시 컨벤션 전문가로 국제적 경쟁력 확보와 컨벤션 가동률 제고의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임씨는 신원조회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다음달초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충남 연기 출신인 임씨는 상파울로와 두바이 한국무역관장과 진흥공사 경영관리부장, 경기무역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국내외 회의와 전시회 개최, 시설 관리운영과 임대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1,248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