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손수건(KBS1 오후8시25분)
4년 뒤. 자영은 주연과 그릇가게를 열어 활기차게 일하고 있다. 영준은 자영 대신 지민의 재롱잔치에 참석하고 자영은 나중에 합류한다. 민주와 상민은 실버산업 투자 때문에 자금사정이 어려워지자 손할머니를 방문한다. 상민은 손할머니가 떨어뜨린 사진을 건네주다 영준과 자영, 지민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게 된다.
■남자의 향기(MBC 오후9시55분)
철민은 혁수가 흑성회의 두목임을 알고 은혜와 혁수가 자신을 속였다며 분개한다. 귀가한 철민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모두 둘의 계획이었다며 은혜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철민은 혁수를 저녁식사에 초대해 부부의 다정함을 과시하지만 혁수는 은혜 팔의 멍자국을 보고 철민을 의심한다. 철민은 은혜와 혁수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미행을 붙인다.
■선녀와 사기꾼(SBS 오후9시55분)
재경은 경숙이 한회장의 손녀라는 사실에 놀라고 경숙 역시 한회장이 가장 신임하는 사람이 재경이란 말에 당혹스러워 한다. 한회장은 둘이 서로 아는 사이라고 하자 재경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더 혈안이 된다. 한회장과 경숙의 사이를 알게 된 재경은 사랑과 사업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고, 경숙은 점차 재경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