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은행, 3분기 순익 전년比 33.2% 증가"

<굿모닝신한>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자체 분석 대상에 포함된 9개 은행의 올해 3.4분기 평균 순이익이 이자이익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에 따라전년 대비 33.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일부 은행들의 미사용 한도대출 잔액에 대한 충당금 전입으로 9.3% 감소할 전망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추정했다.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충당금 전입이 없었을 경우 9개 은행의 전분기 대비 순이익 감소폭은 3.2%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충당금을 전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를 제외한 다른 은행의 3.4분기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5% 가량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3개월 및 6개월간 은행업종이 종합주가지수 대비 각각 5.5%, 12.3%초과 상승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업종의 내년 평균 11%에 달하는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기대되는데다 내년말 주가순자산배율(PBR)이 1.30배에 불과해 내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7.3%를감안하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업종내 최고 선호주(top pick)로 우리금융[053000], 하나은행[002860], 부산은행[005280], 외환은행[004940]을 추천했다. 또 국민은행(6만6천500원→7만2천원), 하나은행(4만6천원→5만1천500원), 외환은행(1만2천800원→1만3천500원), 기업은행(1만3천200원→1만6천300원), 대구은행(1만1천700원→1만3천400원), 부산은행(1만900원→1만3천200원), 전북은행(6천800원→1만원)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고 우리금융에 대해서는 1만9천600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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