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인턴사원 83% 정규직채용
정부가 지원하는 인턴사원의 정규직 채용률이 8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지원 인턴제 현장연수 수료자 4만3,638명 가운데 83.4%인 3만6,405명이 정규사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지원 인턴제란 만 18세이상 30세 이하의 고졸이상 미취업자에게 현장연수 기회를 주고 해당기업에게 인턴 1인당 50만원씩 3개월간 보조금을 지급한 뒤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에는 3개월간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올해 470억원을 들여 1만8,600만명의 청소년을 선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노동부는 30일부터 2월 7일 사이에 전국 노동관서별로 '정부지원 인턴 구직·구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의 고졸이상 미취업자이며, 지원대상 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5인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체. 문의처 (02)500-5589,1588-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