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 PGA투어 캐나다오픈 셋째날 단독선두로 점프,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로즈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앵커스터의 해밀턴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3타차 이내에 8명이 포진해 우승을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트레버 이멜먼(남아공)과 바트 브라이언트, 션 오헤어, 조너선 버드(이상 미국) 등 4명이 10언더파로 1타차 공동2위 그룹을 이뤘고 이어 PGA투어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짐 퓨릭(미국)이 9언더파 공동6위에 올랐다. 캐나다 출신의 2003년 마스터스 챔피언 마이크 위어는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