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기능 프로그램화장품 봇물

고기능 프로그램화장품 봇물피부탄력 증진등 효과 화장품 업체들이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젊고 탄력있게 가꿔주는 고기능성 프로그램 화장품을 새로 출시하거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화장품이란 피부활성 성분을 고농축으로 함유, 1~2개월간 집중 사용함으로써 뛰어난 주름개선·피부탄력 증진·화이트닝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 제품. 21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각종 피부트러블 및 노화현상을 개선해주는 고기능 프로그램 제품이 올 가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제품은 피부에 부담이 가지 않게 적당량만 사용토록 작은 앰플형태로 나오고 있다. 라미화장품은 3단계로 8주간 사용하는 프로그램 화장품 「지오링클 P&R시스템」(10만원선)을 오는 25일 출시할 예정이다. 특허를 받은 마이크로캡슐기술로 피부탄력을 강화하고 주름을 개선해주는 레티놀성분을 안정화시킨 제품. 아침에 바르면 자외선·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데이 프로텍트」, 저녁용 「나이트 리페어」로 구성됐다. 태평양과 코리아나화장품은 프로그램화장품 성수기를 앞두고 올해 출시한 제품들에 대해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태평양은 지난 봄 피부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을 높여주는 「아이오페 레티놀 포스프로그램」과 「헤라 리프팅8W」, 미백성분을 대폭 강화해 리뉴얼한 「헤라 화이트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로션을 바른 뒤 주름부위나 턱선·볼·목 등 피부 늘어짐이 우려되는 부위에 6~8주간 사용하며 각 9만~10만원선.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달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가 고농축 함유된 「엔시아 C.F.T AD」를, 지난 5월에는 피부를 환하고 탄력있게 가꿔주는 「오르시아 60데이즈 프로그램」과 캡슐 속의 고농축 영양성분이 눈가의 주름을 없애주는 「플러스템 아이시럼」을 출시했다. 각 5만~10만원선. 나드리화장품과 한국화장품의 「프로그람 330」, 「오션 인텐시브 프로그램」도 식물·해조추출성분과 천연비타민C가 한달만에 주름개선, 화이트닝 효과를 발휘하며 각 8만~8만5,000원선.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8/21 19: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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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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