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연휴 “도심서 문화나들이를”

서울시립미술관, 마티스 앙상블 공연<BR>예술의 전당선‘세화견문록전’등열려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국내 최초로 야수파 작가들의 작품만 모은‘마티스 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전을 미술전문안내인(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국내 최초로 야수파 작가들의 작품만 모은‘마티스 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전을 미술전문안내인(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국내 최초로 야수파 작가들의 작품만 모은‘마티스 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전을 미술전문안내인(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설 연휴에는 서울 도심에서 문화나들이를’ 서울과 수도권에서 설을 맞게 된다면 가족과 함께 문화나들이에 나서볼 만하다. 특히 주부들은 미술관을 찾아 명절 증후군을 떨쳐보는 것은 어떨지. 서울시립미술관은 설 연휴인 28~30일 사흘 동안 서소문 본관과 남서울 분관을 모두 개방한다.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 화가들’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정 박노수전’과 ‘천경자의 혼 상설’전, ‘울림-Beyond Repetition’은 각각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특히 28일에는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서소문 본관 1층 로비에서 마티스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한꺼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티스전의 한 관계자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봄직한 클래식과 가요, 팝송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서울에서 설을 보내는 가족들은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연말연시 복을 기원하고 잡귀를 쫓는 세화(歲畵)를 현대식으로 해석한 ‘세화견문록’전이 열린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28~30일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상설전과 기획전 관람료를 받지 않는 행사를 벌인다. 이 곳에서는 소장작품 상설전 외에 고(故) 김영주 화백의 작품전과 칠레현대미술전을 관람할 수 있다.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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