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눈에 띄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

"자산유동성 악화 조장 토공-주공 통합 반대"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26일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을 서두르는 것은 부채투성인 거대 공기업의 탄생을 방관하는 것"이라며 이들 두 공사의 통합을 반대했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의 재선인 백 의원은 이날 건설교통부 국감에서 "통합시 양사의 총자산은 28조6,563억원이며 총자산의 57%인 16조4,628억원이 재고자산으로 경영에 미치는 부담이 엄청나게 크게되면 재무위기가 도래, 자산유동성 악화로 거대 공기업이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이유를 밝혔다. 대구 중구지역구 출신인 백 의원은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절차에 따라 두 공사의 통합을 서두를 것이 아니라 우선 각각의 조직에 대한 기능과 직능분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성급한 통합은 국민을 어렵게 할 것"이라며 주공과 토공의 통합반대를 천명했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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