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을 노린 전문 고발인으로 인해 한 아파트 주민들이 잇따라 경찰에 고발되자 경고 플래카드를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대전시 서구 둔산동 햇님아파트 주민들은 '중앙선을 침범하지 맙시다- 사진촬영다발지역'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이 아파트 정문에 내걸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아파트 박 모(56)씨는 "최근 이 아파트 주민 20여명이 중앙선을 침범, 좌회전하다 포상금을 노린 전문 고발인의 카메라에 찍혀 범칙금 6만원(벌점 30점 부과)을 물게 됐다"며 "이를 알리기 위해 플래카드를 내걸게 됐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