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선자금등 중소기업청에서 집행하는 정책자금 대출금리가 5일부터 0.25%포인트 인하된다.중소기업청은 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운용하는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등 정책자금의 대출금리를 현행 8.25%에서 8.0%로 인하하고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창업및 진흥기금에 일부 재원을 공급하는 재특회계 융자금리가 2·4분기부터 0.25%포인트 인하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중진공을 통해 집행되는 창업 및 진흥기금내 구도고도화자금, 창업지원자금, 농공단지 지원자금등의 대출금리가 이전보다 0.25%포인트 인하된다.
개발기술 사업화자금과 창투사·구조조정회사 대여금리도 7.25%에서 7%로 각각 0.25%포인트 내린다. 반면 특별경영안정자금은 현행 9.0%를 유지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번 조치로 9,000여개 중소업체에 연간 145억3,000만원의 금리경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금리가 인하되는 정책자금은 다음과 같다.
▲구도고도화자금=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협동화자금, 입지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구조조정회사대여금
▲창업지원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 소상공인지원자금, 창투사대여금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