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인텔 실적 딛고 주가 소폭 반등(오전 10시12분)

LG필립스LCD 실적 악화에 놀라 급락했던 시장이인텔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자 조금 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17포인트 오른 863.83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가 약간 약화되며 오전 10시12분 현재 3.98포인트 상승한 862.07을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732억원 순매도하며 4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664억원, 14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계 업종이 2.5%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장비와 제약, 음식료업종도 1% 이상 올랐으나 철강금속과 전기가스 업종은 약보합세다. 삼성전자가 0.78% 오르면서 5일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45만원선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3.4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발표한 POSCO도 0.55%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가 나흘만에 1.9% 오르며 5만8천원선을 회복했고 LG필립스LCD가 전날 `어닝 쇼크'로 인한 10% 넘는 폭락세를 극복하고 1.7% 상승했다. 신세계는 9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 나흘간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보합을 기록하고 있으며 GS가 장중 처음으로 2만6천원선을 넘었다. 두산산업개발은 9.9% 뛰면서 급등세를 이어갔고 대아건설과 합병한 경남기업은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고한섬은 투자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1만대로 밀렸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실적 발표 후 시장이 약간 안정되기는 했지만 향후 방향은 15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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