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상품시황] 弱달러로 자금 밀물 원유·금값 등 오름세

지난주 상품시장은 달러 약세로 신규자금이 유입되며 1년래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이터ㆍ제프리 CRB지수는 1주일 사이 5%가까이 상승하며 지난 2009년 10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011년 1월 인도분은 전주에 비해 5.43달러(6.48%) 상승한 배럴당 89.19달러로 장을 마쳤다. 달러 약세와 함께 미국 동부와 유럽의 한파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돼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아일랜드 구제금융안 확정에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재정위기설 부상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월 인도분은 전주 대비 43달러(3.15%) 상승한 온스당 1,405.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비철금속 가격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상승으로 동반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전주 대비 5.89% 오른 톤당 8,72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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