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국,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공동1위

최재환군 등 4명 전원 금상


세계 각국의 과학영재들이 경합하는 제18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참가학생 전원이 금상을 획득해 종합성적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최석식)는 “총 49개국 192명의 세계 과학영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22일 캐나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4개를 따내 미국ㆍ중국과 함께 공동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금메달을 수상한 주인공들은 최재환(대구과학고 3년·사진), 김한결(서울과학고 2년), 문선영 (구정고 3년), 서은혜 (경기과학고 2년) 등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이란에서 개최된 물리 분야 대회인 제38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에서도 한국대표단이 금상 2명, 은상 3명 등으로 미국과 함께 공동3위를 차지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수상자는 ▦최영준 서울과학고 3년 ▦김형준 서울과학고 2년(이상 금상) ▦전승혁 경기과학고 2년 ▦배한솔 서울과학고 3년 ▦강병민 과학영재학교 3년(〃은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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