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서울시와 손잡고 신진 디자이너 육성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7일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와 관련한 포괄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유통업체가 디자이너 육성과 관련해 협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유망 디자이너를 확보하고 관련 상품의 원할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디자이너 정보제공과 매장운영, 공동마케팅 등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에 본점 영플라자와 잠실점에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편집숍을오픈하고 다음달 초까지 품평회를 통해 신예 디자이너 10명을 선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