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신규 수주 급증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주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1분기 신규수주는 UAE 신울진 원전 등 확보로 최소 4조원 이상일것"이라며 "2분기도 리비아, 카타르 등에서 34억 달러 수준의 대규모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총 수주는 작년보다 21.6% 늘어난 19조1,000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수주잔고 급증과 원화 강세에 힘입어 소폭의 증가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익을 작년 1분기보다 32.3% 증가한 1,025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