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주가 6P 상승, 800P

1. 마감시황 ▶ 나흘 간 지속되던 외국인 매수세가 매도세로 전환되며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던 시장은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 업종별로 살펴보면, 거래소에서는 유통업종이 3%, 전기가스와 기계업종이 2%이상 상승하였고 반면에 증권업종이 1%넘는 하락세를 기록.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금속업종이 5%, 통신서비스업종이 3%넘는 상승세를 나타내었고, 1%이상 하락한 업종은 없는 모습. 2. 마감지수 거래소 800.97P (+6.50P, 0.82%) 코스닥 47.37P (+0.58P, 1.24%) 3. 특징주 #우리기술(032820) - 60만원대 청소로봇 개발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 - 회사측은 전일 가정용 청소 로봇 개발을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시장에 대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힘. #크린크레티브(033640) - 관계사 합병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상한가 - 한 증권사는 크린크레티브가 다음달 29일 관계사인 씨큐브디지탈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며 씨큐브디지탈의 반도체 후공정(패키지,Package)사업은 주로 LCD 구동칩과 CMOS 이미지센서의 플립칩(Flip Chip) 범핑(Bumping)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 성장잠재력이 높은 편이라고 전망함. #엑세스텔레콤(036630) - 10월 매출 월간 최대치 이틀째 상한가. - 전일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 10월 매출액 38억900만원을 달성 월 매출 실적으로는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힘. #텔로드(056730) - 산자부와 유비쿼터스 솔루션 기술 협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 - 전날 장마감후 산업자원부의 기술개발지원 사업인 `유비쿼터스 지향형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기술 개발 사업`과 관련해 산업자원부와 총괄기관의 기술협약이 체결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힘. 4. 오늘밤(11/18) 美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전일 미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과 뮤추얼펀드 스캔들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 장중 급락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전 30여분을 남기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낙폭을 축소한 점이 긍정적. ▶ 경계감은 여전한 가운데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주의 반등 가능성이 관심. 나스닥 지수의 경우 이전에 3번의 반등을 보였던 60일 이평선에서 반등한 모습. 앞으로 1~2일 정도 미 지수의 모습이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임. 시간외 거래에서 기술주의 경우 선마이크로 시스템즈 7.60%, 인텔 0.37%, 상승하면서 다소 충격이 완화된 모습. ▶ 일본증시가 전일의 충격에서 벗어나 증권,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글로벡스 나스닥선물의 경우도 오전거래의 경우에는 일본증시의 상승세에 대해 관망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1398.00(+3.00p) 기록중. 금일 발표되는 미국경제지표는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듯. -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 +0.3%, 예상 +0.1%) - 10월 식품및 에너지제외 소비자물가지수 (전월 +0.1%, 예상 +0.1%) - 1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HB) 주택보급지수 (전월 72/ 예상 70) - 스노우 재무장관 - Confederation of British Industries 컨퍼런스에서 연설 - 주간 BTM-UBS 워버그 체인스토어 매출지수 (전주 +1.2%) 5. 장세전망 ▶ 전일에 이어서 유입되고 있는 개인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의한 기관의 매수세가 시장 반등의 일등 공신. 특히, 20일 이동평균선까지 조정을 받은 후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 ▶ 장중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외국인 선물 매도 공세가 진정되며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되어 시장의 상승 전환에 큰 역할을 하는 상황.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선물 매매 동향에 관심을 가져야 할 듯. ▶ 상승 추세가 유효한 시장임이 금일의 반등으로 재차 확인되었으므로, 최근 시장 관심 업종 및 종목의 변화에 주의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대우증권 제공]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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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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