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선이 이달안에 첫출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6일“최근 금강산 관광사업에 따른 몇가지 미합의 쟁점사항에 대해 북한측과 이견을 완전 해소했으며 이에 따라 장전항 부두확충과 금강산 편의시설 공사를 위한 실무진 15명이 베이징(北京)을 통해 오늘 방북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북한 실무진은 토목, 건축 부문 전문 기술자들로 장전항 확충,금강산 편의시설 설치공사 등을 위한 사전조사를 북한 현지에서 벌일 예정이며 이들이 돌아오면 관광선 첫출항일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금강산 관광객 신변안전, 入北料 등에 대한 북한측과의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금강산 관광선 출항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되도록이면 이달안에 관광선 첫출항을 실현시킨다는 방침 아래 광고, 모객계획 등을 재점검하고 장전항 부두확충 등을 위한 인력, 장비, 자재도 조만간 북한에 보낼 계획이다.
한편 북한측과 접촉을 위해 지난 2일 출국했던 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은 북한측과 미합의 쟁점을 해소한 뒤 지난 4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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