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위한 정부’로 거듭나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기업을 위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 김혁규 경상남도지사는 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성장없이 분배가 있을 수 없으며 성장의 주된 동력은 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최선의 분배라는 일자리 창출도 결국 기업이 하는 것”이라며 “경상남도가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2만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경남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업현장의 노사분규를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우선 외국인 기업의 노사무분규 선언을 유도하고 이를 국내기업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달성과 관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외국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하며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중앙정부에 조언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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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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