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심텍, DDR2 급성장 수혜주로

메모리시장에서 DDR2의 급성장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 심텍이 꼽혔다. 대우증권은 20일 심텍이 인쇄회로기판(PCB) 등 제품군 확대와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고객군 다변화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번주 추천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메모리시장이 DDR1에서 DDR2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심텍의 주력제품인 메모리모듈용 기판과 DDR2 회로기판에 쓰이는 반도체용 박판(BOC)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심텍은 하이닉스, 인피니온 2개사에 BOC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주요 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이 DDR2 출하량을 확대해 이르면 상반기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으로 공급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6Mb DDR2가격이 연초대비 8%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DDR1에 비한 가격 프리미엄이 여전히 높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대우증권 유상록 애널리스트는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 증가와 신규라인 수율안정으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특히 공급처 확대로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