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C-美 바나나분쟁 타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미국이 해묵은 바나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파스칼 라미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11일 밝혔다.라미 집행위원은 "양측이 10일 밤에 바나나 분쟁 해결책을 도출했다"며 "이번분쟁 타결로 인해 유럽연합과 아프리카, 카리브, 태평양연안국(ACP) 생산자들이 모두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유럽연합의 현 바나나 수입제도가 과거 유럽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바나나 재배업자들에게 쿼터와 관세 측면에서 일방적으로 우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에 이의를 신청, 지난 99년 승소 판결을 받았다. /브뤼셀=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