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영상기록 재생기기인‘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국내에 상륙했다. 이 제품은 블루레이는 물론 DVD와 CD까지 재생할 수 있으며 TV와 연결해 고화질 영상을 다양한 해상도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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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영상기록 재생기기인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미국에 이어 국내에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000’은 블루레이 디스크는 물론 기존 DVD와 CD를 모두 재생할 수 있어 호환성이 뛰어나며 HD급 콘텐츠를 TV의 사양에 맞춰 다양한 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미국서 첫선을 보인 BD-P1000가 출시 한달 만에 2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핵심기술인 픽업ㆍ데크와 핵심 칩셋 등은 삼성전자가 자체 기술력과 부품으로 만들어 차세대 광학기기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할 전망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유럽과 호주에도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전세계에 10만대를 판매함으로써 풀 HD의 새로운 영상시대 및 차세대 광기기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13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