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해 위앤화 평가절상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2월 중국의 무역적자액은 78억7,000만달러로 전월의 3,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한 반면 수입은 77%나 늘어난 데 따른 것. DBS은행의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룽은 “무역적자가 위앤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다소 누그러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미국과의 교역에서만 1,240억불의 흑자를 기록한 중국은 위앤화 평가절상 및 무역장벽 철폐를 요구 받고 있다.
<김병기기자 b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