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초대 경호처장에 내정된 김인종(62) 전 2군사령관은 뚝심 있고 강단 있는 인물로 대통령의 신변경호 책임자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1년 전역한 뒤 예비역 대장 출신으로는 한나라당에 가장 먼저 입당한 김 전 사령관은 대선기간 예비역 장성들로 구성된 국방정책자문단을 이끌며 이명박 당선인의 경호자문도 해왔다. 한번 마음 먹은 일은 꼭 해내는 성격 탓에 국방부 출입기자들로부터 ‘의리의 돌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 사령관은 1일 내정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대통령) 경호 소요가 많이 증가하고 위협이 다양해져 완벽하게 경호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와 모든 업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호 업무는 말이 필요 없다“며 과거와는 달리 경호 중심의 경호처 구성을 강조했다. 고경자(58)씨와 2남.
▦제주 대정고 ▦육사 24기 ▦50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정책보좌관 ▦육군 제2야전군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