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객만족 경영] 현대카드V

쇼핑·외식등 할인 혜택 다양


현대카드는 지난 4월 중순 파격적인 할인 혜택뿐 아니라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현대카드V’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5개월간 가입한 고객이 20만명. 현대카드V는 단순한 할인카드를 뛰어넘어 크고 차별화된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뜻에서 Value의 머리글자를 따 명명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할인 서비스. 현대카드V는 일반적인 할인특화 카드가 특정 부문에서만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신용카드 한 장으로 쇼핑, 외식, 영화, 놀이공원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외식, 커피, 베이커리 등에서는 1회 최대 할인금액이나 횟수에 대한 까다로운 제한 조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에버 등 대형 할인점 3~5% 할인과 G마켓, 인터파크, 옥션, D&Shop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3~6% 저렴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먹거리 할인 혜택도 풍부하다. T.G.I.프라이데이스, 빕스, 씨즐러, 카후나빌을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빈,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에서 10~20% 할인된다. CGV와 맥스무비에서 영화를 예매할 경우 영화표 1장당 4,000원씩 할인되고,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전국 8개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을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V는 카드 사용액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액이 큰 우수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매달 전월 사용액이 20만~50만 원이면 월 최대 2만원, 50~80만 원이면 3만원, 8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5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 매월 80만원 이상씩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1년에 최고 60만원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10월부터 혜택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멤버십 마일리지 적립과 무료 쿠폰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휴사 멤버십 서비스도 크게 확충됐다. 현재 현대카드V는 CGV극장과 씨즐러 레스토랑 등 총 18개 제휴사 멤버십 카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4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10월에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현대카드V에는 카드 단말기에 긁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한 비접촉식(RF-Radio Frequency) 카드와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해 편리성까지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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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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