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23일 “향후 10년간 자연스러운 감성화질이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미래 디지털TV 시장을 예측했다.
김 사장은 이날 대구 EXCO에서 열린 ‘2006 국제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06)’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들은 과거와 달리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며 ▦인간 중심적 화질 ▦원가 경쟁력 ▦폭 넓은 적용성을 갖춰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바일 제품의 트렌드와 관련,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선명한 색상과 종이처럼 얇은 두께를 구현한 프리미엄급 제품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