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마라도에 59번째'네이버 마을도서관'


제주도 모슬포 선착장에서 30분 남짓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마을 도서관이 생겼다.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와 사단법인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은 지난 11일 마라도의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에서 59번째 네이버 마을 도서관 개관식(사진)을 가졌다. 네이버와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은 2005년 11월부터 전국 산간 지역의 각 초등학교에 2,500~3,0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마을 도서관 활동을 벌여 지금까지 59개 마을 도서관과 30개 분교에 약 15만권의 책을 지원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40~60개의 마을 도서관 개설을 지원하고 연내 약 25만원 이상의 도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휘영 NHN 사장과 김수연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 그리고 마라분교 전교생 3명과 교사,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학생들의 기타 연주 및 물 로켓 발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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