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누리텔레콤 (대표 조송만)은 SK텔레콤과 원격검침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의 100kw 이상인 공장과 업무용 빌딩, 학교 등 고압 고객 9,833호를 대상으로 원격검침 시스템(Power-Cell)을 구축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자동 원격검침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2000년부터 자동 원격검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전국의 고압객은 전력사용량을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와 통신기술을 이용해 중앙에서 자동 원격검침이 이루어진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