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들이 요즘 신입사원들에게 갖는 가장 큰 불만은 인내심 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KEMBA(Korea Executive MBA) 과정 동문 가운데 경력 5~7년차 중간관리자급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52.7%가 신입사원에게 가장 부족한 것으로 ‘어려운 일을 견디는 인내심’을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응답자의 32.7%는 ‘조직에 대한 애착 부족’을 꼽았으며 ‘실무적인 업무능력’과 ‘상사ㆍ연장자에 대한 태도 및 예의’ 등을 꼽은 응답자는 각각 7.7%, 7.0%였다.
반면 요즘 신입사원이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과 비교해 다른 점으로는 ‘눈치를 보지 않는 자신감’(4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뛰어난 외국어 구사능력(31.5%),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20.3%)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