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초원위에(4일 KBS2 오후7시50분)
첫회. 도도한 척 하지만 덜렁대기 일쑤인 소아과 의사 연호(채림)는 이모 애란(김정란)와 함께 옷을 사러갔다가 화장실에서 자동차 세일즈맨 태웅(최수종 분)과 마주친다. 연호는 태웅이 여자 화장실이나 기웃거리는 변태라고 오해한다. 자기 이름을 사칭하고 다니는 가짜 세일즈맨을 ?i던 중이었던 태웅은 결국 이를 놓치고 만다.
기쁜 소식(5일 MBC 오전8시50분)
첫회. 웨딩채널 `메리메리`의 계승희 PD(정선경)는 개천(이장훈), 지미(윤지숙)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소개하던 중 대단한 매출실적을 올린다. 마침 사장님과 임원진들이 들어와 승희의 실적을 칭찬하고는 그 자리에서 승진발령을 낸다. 이때 하진경(박은영)이 나타나 승희는 그럴 자격이 없다며 승진을 방해하고 이 같은 꿈을 꾸던 승희는 허우적대다가 그만 쇼파에서 떨어진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