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E, MS누르고 세계1위 탈환

FT선정 '세계500대기업' 삼성전자등 국내4社 포함 >>관련기사 제너럴 일렉트릭(GE)이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FT가 11일 시가총액(1월 4일)을 기준으로 선정ㆍ발표한 세계 500대 기업에 따르면 지난 1892년 창업한 GE가 2년 전 마이크로 소프트(MS)에게 넘겨 준 1위 자리를 올해 탈환했다. GE의 시가총액은 올들어 지난 1월 4일 현재 4,774억 달러로 2위인 시스코 시스템스의 3,046억 달러보다 1,728억 달러나 앞섰다. 3위는 정유업체인 엑손 모빌(시가총액 2,863억 달러), 4위는 제약업체인 화이자(2,639억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MS는 5위로 밀려났으며, 3위였던 NTT도코모는 무려 16위로 처졌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4개사가 500대 기업에 포함됐지만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밀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46위에서 225위로, 한국통신은 115위에서 297위로 뒤처졌다. SK텔레콤 역시 217위에서 270위로, 한국전력은 270위에서 403위로 추락했다. 정구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