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루키 유소연 시즌2승 '정조준'

4언더로 정재은·조영란·문수영과 공동선두

‘루키’ 유소연(18ㆍ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총상금 2억원) 첫날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유소연은 20일 부산의 해운대CC(파72ㆍ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쳐 정재은(19ㆍ하나금융), 조영란(21ㆍ하이마트), 문수영(24)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시즌 두번째 대회였던 스포츠서울ㆍ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특급신인’으로 떠올라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은 이로써 두번째 우승컵에 도전할 기회를 맞았다. 유소연과 함께 2006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정재은도 그 동안의 침체를 씻어내겠다는 태세다. 올 들어 몇 차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조영란과 문수영도 첫 승 사냥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보배와 신은정, 윤채영, 이예송 등 4명이 3타를 줄여 1타차 공동 5위 그룹을 이뤘고 상금랭킹 3위 김하늘은 1오버파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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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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