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해저철도 건설 기대감 '미주레일 상한가'

미주레일이 해저철도 건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미주레일은 14.71% 오른 78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의 상한가를 포함해 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하고 있다. 이 같은 급등에는 한국교통연구원의 해저고속철도 구상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작용했다. 이날 한국교통연구원은 ‘녹색성장과 철도’ 세미나에서 보길도와 제주도 사이의 73㎞ 구간에 공사비 8조8,000억원을 들여 해저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안 등 21세기 신국가성장축의 하나로 서을ㆍ호남ㆍ제주를 연결하는 해저고속철도 건설 구상 방안을 발표했다. 한 증권사의 연구원은 “최근 정책 수혜가 가능하다는 예측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확정되지 않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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