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동차부품, 보수적 투자 바람직"<대신硏>

대신경제연구소 김상익 애널리스트는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보수적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1일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대적 조업일수 감소에 따라 3.4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분기대비 8.3% 감소한 79만2천대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부품업체 매출도 완성차 업계생산 감소에 따라 전분기대비 10.1% 감소한 9천1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가동률 하락과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전분기대비 45.2% 급감한 457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또 내년도 국내 자동차생산 증가율이나 현대차 그룹의 해외 현지화 강화에따른 CKD수출 증가 기대 등 외형 측면에서의 증가 요인은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과 원화 강세에 따른 자동차 수출 경기 악화 등으로 영업이익 편차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업체별로는 원화 강세에 따라 수출 보다는 내수 중심인 대원강업[000430]과 세종공업[033530] 등이 유망해 보이며 교토의정서 효과와 디젤승용차 출시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세종공업[033530], 한국프랜지[010100], 평화산업[010770] 등은 모멘텀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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