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통합 금융감독기관 만든다

하반기 금융공작회의서 논의

SetSectionName(); 中, 통합 금융감독기관 만든다 하반기 금융공작회의서 논의 베이징=이병관특파원 yhlee@sed.co.kr 중국도 한국처럼 은행ㆍ증권ㆍ보험사 등에 대한 감독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금융감독 기관을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은 올 하반기중 금융공작회의를 열어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보험감독관리위원회 등을 통합하는 금융조직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공작회의는 1997년 1차 회의가 열린 후 5년 간격으로 2002년과 2007년에 열렸으나 올해는 금융위기 후 새로운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년 앞당겨 열리게 됐다. 중국의 국가개혁발전위원회와 재정부, 인민은행, 외환국, 은행감독위, 증권감독위, 보험감독위 등 20개 관련부서는 이미 15개 중대 금융과제를 제출, 검토하고 있다. 새로 출범할 통합금융감독기관은 '중국금융감독관리협조위원회(中國金融監管協調委員會)'라는 이름으로 출범하되 3개의 감독기관을 산하에 둘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금융감독위는 대형금융기관에 대한 통합 감독기능과 여러 업종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비금융회사 감독, 새로운 금융상품에 대한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전망이다. 중국은 최근 금융업무가 확대되며 은행, 보험, 증권 등 3개 분야로 나눠 관리하는 감독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통합 금융감독기관 설립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중국에 출시된 주가지수 선물의 경우 은감위와 증감위간의 의견 불일치로 국무원에서 조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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