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은 자사 구로케이블TV가 29일 중국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과 프로그램 공급협약을 맺고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씨앤앰 구로케이블TV는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옌볜(延邊) 현지의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방송키로 했다. 구로 지역에는 현재 옌볜에서 건너온 중국 동포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다. 씨앤앰은 내달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지역채널(ch 4)을 통해 이들 재한 중국동포들에게 고향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