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래 삼성'을 먹여살릴 8대 동력

삼성전자의 미래를 책임질 8대 핵심 성장동력이소개됐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3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중장기 경영 전략과 함께 `8대 성장엔진'을 제시했다. 그가 내놓은 8대 성장엔진 가운데 현재 삼성전자가 세계 정상을 달리고 있는 분야는 ▲메모리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디지털 TV 등 4개 분야. 메모리는 작년 전세계 시장점유율 31%로 절대 1위를 차지했으며, 디스플레이 역시 전세계 시장의 23%를 점유하며 수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이에 더해 향후 5년 이내에 ▲프린터 ▲시스템 LSI ▲고용량 메모리▲에어 컨트롤 시스템 등 4개 분야를 세계 1위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프린터의 경우 컬러 레이저 프린터(CLP), 다기능 프린터(MFP) 등 고속프린터가 손꼽혔으며, 시스템 LSI에서는 90 나노 공정과 60 나노 공정이 리딩기술로 주목받았다. 대용량 메모리로는 0.85인치와 2.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주력으로 분류됐고, 에어 컨트롤 시스템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웰빙 관련 다기능 에어컨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미래 유망 사업'으로 ▲개인 멀티미디어 기기 ▲홈 네트워크 ▲U-헬스 ▲홈 케어 로봇 등 네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개인의 생체신호를 측정,분석해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인U-헬스분야에서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한편 네트워크화.지능화된 홈 케어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