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25일 오후 5시 일제히 보도했다. 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은 “미국 전 대통령 지미 카터와 그 일행이 25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비행장에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맞이했다”고 전했다. 공항에 영접 나온 김계관 부상은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으며 최근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