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일중공업 또 조업중단

통일중공업이 임단협교섭 난항으로 14일 차량사업부문의 조업중단을 선언했다. 통일중공업은 “노조가 정후문을 봉쇄하는 불법행위로 7일째 제품출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생산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사업부문의 정상화는 불가하다는 판단을 하고 조업중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일중공업은 정문봉쇄, 제품출하저지 등 불법행위가 판치는 현실아래에서 일체의 교섭을 하지 않겠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중은 노조의 정문봉쇄로 지난 8일 이후 제품출하를 하지 못해 하루 평균 6억~7억원씩 모두 50억원상당의 매출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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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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