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해 미국시장에서 판매량을 15% 늘릴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밥 코스마이 사장은 전날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쇼에서 인터뷰를 갖고 "올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길 기대한다"며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5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르면 오는 5월 시판에 들어가는 신형 싼타페는 최소 10만대 이상 팔릴것이라고 코스마이 사장은 전망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전년도보다 8.7% 증가한 45만5천12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