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페덱스, 내년초 요금인상

美페덱스, 내년초 요금인상 미국 수하물 운송업체 '페덱스'(FedEx)가 내년초 요금을 인상한다. 27일 페덱스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수하물 운송요금 인상은 그러나 특급 탁송(express shipment)에 한하며 인상 요금은 내년 2월 1일 운송분부터 적용된다. 가장 많이 인상되는 부문은 미 국내 특급 탁송으로 약 4.9%가 오르며 해외 선적 부문의 인상폭은 2.9%다. 회사측은 이번 인상이 인플레와 대 고객 서비스개선을 위한 소요 경비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업계는 최근 경기 둔화세가 가시화되면서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내 양대 운송업체인 페덱스와 UPS사는 최근 경기 둔화세가 빨라지며 국내외 수하물 선적량이 크게 줄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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