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차바이오텍 코스닥 우회상장

대형 바이오업체인 차바이오텍이 디오스텍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다. 24일 디오스텍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차바이오텍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디오스텍 1주당 차바이오텍 3.72주로 차바이오텍은 272억원의 디오스텍 유상증자를 떠안으며 최대주주가 된다. 차바이오텍은 차병원이 지난 2000년 설립한 회사로 제대혈ㆍ세포치료제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차바이오텍의 우회상장이 임박했다는 소문에 이날 디오스텍뿐 아니라 차바이오텍의 지분을 보유한 위즈정보기술(지분율 3.15%), 넥서스투자(〃6.29%) 등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위즈정보기술은 이틀째 상한가를 쳤으며 넥서스투자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디오스텍 역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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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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